2. 재무제표 공부하기: 재무제표 확인방법

앞서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하여 부득이 재무제표를 이용하여야 한다고 기술하였다. 그렇다면, 재무제표는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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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nGuide(comp.fnguide.com)

주식을 한다는 사람은 알법한 그 FnGuide이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여 종목을 검색하면, 과거 3개년 데이터와 당해년 분기 재무제표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유동비율, 부채비율과 같은 "재무비율"과 EPS, BPS와 같은 "투자지표"도 제공하고 있다. 재무비율과 투자지표에 대해서는 재무제표 공부를 마치고, 작성해보고자 한다.

 

2. QuantKing(http://www.quantking.co.kr/ 또는 https://cafe.naver.com/quantking)

퀀트킹은 말 그대로 퀀트 투자 방식으로 주식을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퀀트 투자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정량적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나름의 로직을 설정하고, 해당 로직을 통해 선정된 주식을 대상으로 투자를 수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은 방대한 재무제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유로로 활용 가능하며 현재(22.06.24) 기준 1년 사용 기준으로 160달러(약 20만 원)이다.

 

3. 전자공시 시스템 DART(https://dart.fss.or.kr/)

전자공시 시스템 DART는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로 상장된 모든 주식의 재무제표를 전부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각 연도별 또는 분기별로 확인하고, 가공을 하여야 활용이 용이하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지만, 무료로 이러한 방대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엄청난 장점이다. 아울러, 재무제표뿐 아니라 사업보고서, 분기보고서도 활용 가능하며 결국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약간의 과장을 보태서, 네이버나 구글만큼 자주 방문하게 되는 사이트이다. 

 

위에서 각 주식의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결과론적으로 나는 전자공시 시스템 DART의 활용을 강력히 추천한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각 연도별 또는 분기별 데이터가 산재(散在)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 좋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엑셀을 활용한 가공이 필요하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지만, 그 과정에서 조차도 유의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활용을 추천한다.

 

다음 글에서는 부족하지만 좀 더 세부적으로 재무제표의 구성과 각 구성요소에 따른 용어설명 및 해석 방법을 작성해보고자 한다.